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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뉴스메이커(2) 덧글 0 | 조회 1,252 | 2023-01-20 2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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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는 진리(眞)와 좋음(善)과 더불어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 가치”


예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다. 훌륭한 예술이 좋은 시대에만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에서도 예술은 꽃필 수 있다. 예술은 인류의 생존에 유리한 문화적, 예술적 의미와 가치 역시 그들에게 전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건강한 문화예술이 없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창조본능을 일깨우는 문화예술 분야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21세기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예술은 단순 흥밋거리가 아닌 건강한 사회구조 형성에 일익을 책임지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미를 찾는 여정은 점에서 출발하여 공간에 도착하는 시간의 의지
정동명 한국예술문화사랑협회장은 “미(美)는 진리(眞)와 좋음(善)과 더불어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 가치”라며 “미를 찾는 여정은 점에서 출발하여 공간에 도착하는 시간의 의지”라고 말한다. 인류문화의 발달 과정 속에서 미에 대한 물음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육체가 가장 뛰어난 미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동명 회장에 의하면 미술(美術)에 있어 미美는 선사시대, 근대 이전과 이후의 미로 나누어서 보면, 근대 이전의 미술 미는 보이는 대상이 선의 시각적 미로 비례에 맞게 나타냈다. 당시 미의 기준이 관념화된 채 미라는 출발과 본질에 도달하려는 그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출발점이 된다. 인간의 미가 미술 속에 끌어낸 미도 미술의 첫 출발이 알타미라, 라스코, 쇼베 동굴벽화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미는 삶의 생존권과 연결되어 있다. 삶의 현장의 생생한 생동감이 현대에 와서는 초월적 숭고미로 정리하고 있다. 근대에 와서 미는 자연물을 대상으로 인간의 감성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 정동명 회장

정동명 회장은 “시대 흐름에 의해 미는 인간의 생활 방식대로 변화되며 생존에서 황금비로 신을 찬양하며 천상을 지상에 그대로 재현하려는 의지로 불상의 곡선으로 표출되었다”면서 “그리고 건축을 통하여 곡선은 바람결이 되어 우아미로 결집되어 나갔다. 인간이 거대한 자연을 웅장한 숭고미에 현 세계를 초월한 초월적 거룩미를 드러내며 결국엔 도달하는 곳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근대이후의 미는 외적요인 밖에서 인간 내면 안으로 들어오는 색채 덩어리의 울림이 인간의 근본성의 질문을 탐색하고 답을 추구하는 그 과정 과정을 액션으로 색, 광적인 물성으로 표출되었다. 즉 빨강색이 시각을 통해 뇌로 인식할 즈음 이 빨강의 뒷면에 도사리는 검정에 잠식되어 녹아내리는 염려가 곧 이어지는 육안의 영향이 요동을 친다는 것이다. 이처럼 색채미라는 면적인 곳으로 진입되는 늦은 미의 걸음마라 할 수 있겠다. 정 회장은 “진리를 찾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조각의 자연석에도 색을 입히는 유행이 된 것도 그런 연유에서이다”며 “색면의 미가 발전하여 오늘날 정신미술은 자연을 대상으로 정원 가득히 차지한 하늘, 구름, 동산, 물, 꽃 등이 조화된 구성원들의 근원에 다가가 본질의 안을 드러내는 여정에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시민들 위한 정신적 미술운동 전개
“새는 투쟁하여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먼저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막스 테미안의 글에서)
정동명 회장은 지금까지 수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독일, 스위스 등 국내외 유수의 그룹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며 역량을 발휘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MBC미술대전, 전국미술대회 등에서 입상한 바 있는 정 대표는 ‘예술과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갤러리에 이어 지역사회의 정신문화에 기여하고자 예술아카데미를 열어 ‘미술사’, ‘색채힐링아트’ 등 예술 강좌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위한 정신적 미술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0년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실을 진행해온 정동명 회장은 한국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을 개소하고 한국표현심리상담사 제도를 만드는 등 새로운 시대의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역할감당을 위한 교육의 터전이 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동명 회장은 “앞으로 마음으로 서로 연결하여 국가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마음과 마음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서로 건전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세상이 널리 이롭게 되기를 바란다”며 “어둡고 자극적인 소재만이 최고의 예술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고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창작을 지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NM


2022.10.02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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