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사랑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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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사랑운동은 현대가 인간의 미래의 길을 열어갈 때 인간을 자각케하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인간의 자각한다는 것은 인간 감각의 거울을 통해 오감을 벗어버릴 수 없는 그 한계를 염려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는 듯하다.
인간이 지향하는 인간다움을 위해 인간의 삶은 오늘날까지 지속 된 것은 그 자신의 몸뚱아리의 편안함 만큼 그 편리함이 합리적이고 타당성을 입증시키는 듯 감각적 충실함에 가치의 기준을 바라본다. 2010년 5월 21일의 사건은 잊을 수 없는 예술 감각을 뛰어 넘어 정신문화운동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인간의지의 산실이 된 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은 이와 같이 예술이 인간을 승리하게 하는 그 정신의 바탕위에 만들어진 결실이다. 예술문화운동이 인간의 몸을 자각하고 그 정신으로 시대를 열어가는 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의 기초를 만들었다. 예술문화사랑평생교육원은 지난 2010년 5월 21일의 그 뜨거운 태양의 열기처럼 일산문화공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예술체험의 장’을 예술단체인 예술문화사랑이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한 ‘예술문화체험’은 21개의 부스를 마련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예술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고 약 1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참여한 고양시에서 전례없는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이날은 예술문화체험을 주최한 ‘예술문화사랑’대표인 서양화가 정동명 작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였다. 현대미술작가인 정동명 작가의 예술문화사랑을 통해 21세기의 예술문화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었다. 특히 개막식 전 공원 한가운데서 무지개 천을 통해 진행된 퍼포먼스는 이 단체의 대표 정동명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퍼포먼스작품이었으며 그 작품이 진행되는 시간 내내 시민들과 함께 살아 숨 쉬듯 호흡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충격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눈에 의존하는 감각적 감상이 아니라 직접적인 지각적 체험의 장 “문화를 인식하는 것은 사물을 이해하고 그 관계의 지각적 현상을 통해 그 환경을 의식적으로 수용하고자하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삶이란 그물망처럼 기능적 이해관계에 구속 되어 지속적인 자기 반응을 기대하며 살아갈 뿐이다. 인간의 감각적 이해관계 속에서 해결하기 힘든 것은 문화에 대한 인식과 그 향유이다.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감각이상의 차원을 경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은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주어져 있다.
갤러리 WIn의 관장이자 예술문화체험교실의 운영자인 정동명 작가는 그동안 자신이 사회적 으로 받은 문화적 혜택을 이제 많은 이들에게 환원할 차례라고 말한다. “사실 작가들 대부분은 자신만의 예술세계에 빠져 작품 활동 외에는 주변을 잘 둘러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남보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그는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은 학부모가 되고 보니 요즘 아이들이 예술이나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부터,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날에 열린 ‘2009년 크리스마스 아람누리 축제’의 행사에 참여, 판화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찍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나무의 목판으로 판을 제작하는 오목판화체험을 열었다. 겨울의 한 복판 그 날씨였지만 손이 꽁꽁 얼 정도의 추위에서도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있었던 것을 생각해본다. 그러나 추위에 제대로 체험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보다 많은 지역민과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고민하였다. 이후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도구들을 연구하여 실크스크린 등 타피스트리·염색·공예 체험부스를 열어 방학기간 내내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것을 계기로 “예술이나 문화는 참여하는 것 뿐 아니라 체득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학습되어야 자연스럽게 문화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는 그는 정신적인 문화예술운동을 펼쳐나가는데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예술문화사랑’의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다. 새로운 정신은 예술을 낳고 예술은 미래를 지향한다. 그 반응을 하기 위해서 먹고 마신다. 그러나 먹지 않으면 반응은 멈추게 될 것이다. 인간의 반응으로 소통될 수있다면 참으로 미래는 희망가득할 것이다. 오늘날까지 인간은 소통의 단절로 인해 전쟁하며 굶주리며 번뇌와 갈등과 괴로움과 절망과 고통의 날들을 감수하며 그 생명을 이어왔다. 인간의 감각적 반응으로는 소통할 수 없을까? 오늘날까지 절망속에서 꽃피운 예술이란 과연 소통하지 못하는 벙어리인가? 이제 자신을 속이지 말고 또 자신에게 속지 말아야겠다. 소통하지 못하면 숨을 쉬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까지 어떤 것으로도 소통하지 못했다면 이제 자신을 돌아봐야 될 것이다. 오직 지각 된 체험으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야겠다. 한국예술문화사랑 평생교육원이 이제 태동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그곳으로 간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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