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문화예술이 21세기 국가 소프트 파워 지표로 평가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현대미술가 정동명 작가 역시 경기도 고양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며 이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다.

정 작가는 ‘세계는 상징 속에 갇혀 있다’는 테마를 가지고 자연과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내면세계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며 독자적 미술 영역을 구축한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러시아, 중국,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 열린 그룹전 및 단체전, 아트페어를 통해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으로 또다른 면모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MBC미술대전, 전국미술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 작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음에도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고양시민들의 정신문화 고취 및 예술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대중과 문화예술의 접점을 찾아주는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정신적 미술 운동의 일환으로 예술과 지역민이 소통하는 갤러리를 열었고 온라인을 통해 게임 소리라는 개인전을 개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국내 미술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들에게 선한 영향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된 정 작가는 “문화예술은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창조적 사고력과 감수성을 키워주고 정신을 고양시키면서 사회 전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요 요소”라고 강조하며 “미(美)를 찾아가는 내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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